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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안정’ 2019 고양시장배, 화려한 막 올린다

등록일 2019.06.18 09: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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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2019 고양시장배 보디빌딩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2019 고양시장배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가 6월 3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보디빌딩협회가 진행하는 본 대회는 2020년 경기도민체육대회 고양시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서 진행된다.

매년 수준 높은 경연과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던 고양시장배 대회는 올해 더 탄탄해진 내실에 더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양시보디빌딩협회 김동민 사무국장은 “고양시장배 대회는 늘 선수들을 위한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 전통적인 보디빌딩 종목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청바지 핏모델과 레깅스 핏 모델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피트니스 종목도 더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국장의 설명대로 올해 고양시장배 대회는 총 9개 종목에서 다양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보디빌딩 학생부 2개 체급, 남자 일반부 7개 체급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남자 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스포츠모델-핏모델 등은 4체급에서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 비키니, 스포츠모델, 핏모델, 레깅스 핏모델은 각각 3개 체급에서 '퀸'을 가린다.


▲ 사진=이일영 기자


고양보디빌딩협회도 또 선수들을 위해 화끈한 공약을 내놓았다. 바로 각 종목 당 9명의 그랑프리를 뽑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부 대회에서 통합 그랑프리를 뽑는 것과 달리 선수들을 먼저 생각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이 골고루 조명받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여자 비키니 종목도 과감하게 백 포징을 변경했다. 고양시보디빌딩협회 측은 “백포징 시에 엉덩이를 뒤로 빼는 동작 대신에 한쪽 발을 옆이나 뒤쪽으로 30cm 정도 빼는 자세로 포징을 취하는 것으로 규정을 정했다”고 전했다. 기존 포징의 경우 일부에선 선정성 등을 지적하는 시선도 있다.

동시에 판정의 공정성도 높였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심판위원들이 이날도 공정심사를 위해 대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또 판정 시비를 막기 위해 칼라크림, 프로탄, 핫스터프, 유색오일등의 대회 당일 사용을 엄격히 통제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이들이 없도록 막는다는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아직 참가 접수가 저조한 종목이 일부 있다. 더 많은 참여를 위해 6월 26일로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출전하는 선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를 지향하는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9 고양시장배 대회의 자세한 정보와 참가접수는 개근질닷컴과 경기도보디빌딩협회, 고양시보디빌딩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6-18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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