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남녀 청바지 핏 모델 종목 순위가 정해졌다.

11월 10일 파주생활체육관에서 ‘제7회 Mr&Ms파주보디빌딩 & Fitness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파주보디빌딩대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2019년 마지막 대회로 성황리에 막이 내렸다.

이번 파주시협회 측은 공정성을 위해 ‘칼라크림, 무색 오일’ 사용을 일체 금했다. 적발 시 대회 출전 불가 및 실격처리 했으나, 흘러내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프로탄, 핫스터프’ 사용은 허가했다.

올해 파주 보디빌딩선발대회는 총 9개 종목(학생부, 마스터즈 보디빌딩, 비키니, 레깅스, 스포츠모델, 피지크, 청바지모델, 클래식, 일반부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남자 청바지 핏 모델 종목은 총 2체급(-175cm, +175cm), 여자 청바지핏 모델 종목도 2체급(-163cm, +163cm)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해당 종목 선수들은 청바지가 어울리는 황금 비율을 선보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청바지 핏 모델 종목 최정상은 오성진(건강해짐)이 밟았다. 탁월한 데피니션과 근 매스로 이날 남자 피지크 종목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오성진은 해당 종목에서도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선보였다.

이어 2위엔 빼어난 복근과 데피니션을 보여준 장정진(플렉스짐)이, 3위엔 출중한 삼각근과 외복사근이 장점이었던 양택기(TK바디브라운)가 해당 순위에 이름을 위치시켰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청바지 핏 모델 +175cm 체급 우승자는 박준익(더젠틀핏)이었다. 극강의 데피니션으로 파주시협회장배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박준익은 해당 종목에서도 아름다운 비율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위엔 남자 피지크 종목 +177cm 체급에서 1위를 거머쥐었던 김태균(쌍용자동차)이, 3위엔 역삼각형 상체가 돋보였던 구민흥(팀쿠씨)이 해당 순위에 이름을 새겼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청바지 핏 모델 종목 -163cm, +163cm 체급엔 각각 한 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163cm 체급에 출전한 서경자(무소속)는 아름다운 삼각근과 활배근을 선보여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163cm 체급 정현혜는 훌륭한 복근을 장점으로 무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