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익산] (충북)괴산고등학교 최인환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남자고등부 밴텀급(-65kg)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9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1일차 경기가 10월 13일 전북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먼저 남자 고등부 밴텀급 경기가 정오에 시작, 대망의 대회 서전을 장식했다. 그 결과 최인환이 금메달, (서울) 관악고등학교 임의현이 은메달, (광주) 숭의고등학교 양병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학생 선수들의 열기로 솜리문화예술회관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성인 못지 않은 근질을 과시한 선수들이 여럿이었다.
경기는 우선 14명 선수가 각 1명씩 무대에 서는 개인 포즈로 시작됐다. 누구하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전국의 훌륭한 고등부 선수들이 모인 상황. 이어진 경기는 라인업 프론트 포지션으로 자연미를 심사했다.
그 다음으론 IFBB의 7가지 규정포즈 경기가 차례로 진행됐다. 선수 숫자가 많았던만큼 중앙의 선수들과 가장 자리의 선수가 자리를 바꿔 7가지 규정포즈로 또 한 번의 경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