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보디빌더들의 축제 2018 미스터&미즈 코리아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동안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7개 시도에서 모인 300여 명의 선수들은 저마다 준비해온 기량을 맘껏 뽐내며 전국 최고의 보디빌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번 기사는 29일 진행된 고등부, 마스터즈, 일반부, 피지크, 클래식 보디빌딩, 보디 피트니스, 비키니 피트니스 등 각 부문의 결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 마스터즈 50-59세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김익, 심상명, 이종호 선수. 사진 = 백승준PD
▲ 마스터즈 50-59세급 시상 모습. 사진 = 백승준PD
앞서 진행된 학생부 경기 참가 선수들이 보디빌딩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듯 마스터즈 부문 참가 선수들도 나이와는 상관없는 강한 의지와 열정을 무대에서 뽐냈다. 오히려 그들의 노련미와 열정이 더해져 다른 부문에서는 볼 수 없는 더욱 멋진 무대가 만들어졌다. 마스터즈는 50-59세 급과 60세 이상 급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50-59세급에서는 김익, 이종호, 권동열, 정성운, 심상명, 이명화 등 총 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중 충북 단양헬스크럽 소속의 심상명 선수가 1위를, 울산 현대자동차 소속의 김익 선수가 2위를, 경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소속의 이종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 마스터즈 60세 이상급 선수들의 모습. 좌측부터 남상준, 윤한식, 이승규 선수. 사진 = 백승준PD
▲ 마스터즈 60세 이상급 시상 모습. 사진 = 백승준PD
이어서 진행된 마스터즈 60세이상급에서는 이승규, 윤한식, 남상준, 이정국, 나호윤, 김영복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중 참가번호 55번 포항시보디빌딩협회 소속의 남상준 선수는 보랏빛으로 물든 헤어와 밝은 미소로 시선을 끌며 뛰어난 근육 완성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참가번호 53번 용인아센휘트니스 소속의 윤한식 선수가 백 더블 바이셉스, 트라이셉스 포즈 등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남상준 선수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기찬헬스 소속의 참가번호 52번 이승규 선수가 차지했다.
▲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들의 단체전 모습. 사진 = 백승준PD
▲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들의 화려한 포즈. 사진 = 백승준PD
단체전 부문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김형찬 선수가 소속된 광주광역시의 선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 마스터즈 50-59세, 60세 이상 체급, 단체전의 자세한 수상 결과는 아래와 같다.
2018 제70회 Mr. & 제13회 Ms. Korea 선발대회 |
마스터즈 50~59세 |
순 위 |
참가번호 |
선수명 |
소 속 |
1 |
49 |
심상명 |
(충북) 단양헬스클럽 |
2 |
45 |
김익 |
(울산) 현대자종차(주) |
3 |
46 |
이종호 |
(경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
4 |
48 |
정성운 |
(경기) 용인아센휘트니스 |
5 |
51 |
이명화 |
(강원) 원주시보디빌딩협회 |
6 |
47 |
권동열 |
(광주) 상무스타휘트니스 |
2018 제70회 Mr. & 제13회 Ms. Korea 선발대회 |
마스터즈 +60세 |
순 위 |
참가번호 |
선수명 |
소 속 |
1 |
53 |
윤한식 |
(경기) 용인아센휘트니스 |
2 |
55 |
남상준 |
(경북) 포항시보디빌딩협회 |
3 |
52 |
이승규 |
(강원) 기찬헬스 |
4 |
58 |
김영복 |
(서울) BYD헬스클럽 |
5 |
57 |
나호윤 |
(울산) 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
6 |
56 |
이정국 |
(부산) 린바디휘트니스 |
2018 제70회 Mr. & 제13회 Ms. Korea 선발대회 |
단체전 |
순 위 |
참가번호 |
선수명 |
소 속 |
1 |
|
|
(광주) 광주광역시 |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