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프라이스, 베츠, 마에다, 버두고. 사진=각 선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서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가 LA 다저스로 이동하고, 알렉스 버두고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마에다 겐타는 미네소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미국 ‘ESPN’ 제프 파산과 ‘디 애슬래틱’ 켄 로젠탈은 2월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먼저 보스턴 소속으로 활약했던 외야수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저스에서는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가 보스턴으로 이동하며, 이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네소타가 트레이드에 참여하면서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가 미네소타로 이적, 미네소타의 유망주 우완 투수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그라테롤은 팀내 3번째 유망주이며, 메이저리그 전체 53순위다.
다저스로 이동하는 무키 베츠는 지난 2014년 보스턴에서 데뷔해 6년간 794경기에 출전, 965안타 139홈런 타율 0.301을 마크하고 있다.
데이빗 프라이스는 지난 2008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해 디트로이트와 토론토 보스턴에서 뛰며 통산 150승 8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한편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알렉스 버두고는 지난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통산 138경기 125안타 14홈런 타율 0.282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로 넘어가는 마에다는 다저스에서 통산 47승 35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