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CA KOREA
[개근질닷컴] ‘코로나19’ 확산으로 몇몇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가 취소·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PCA 리저널 파주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2020 PCA KOREA의 첫 지역 대회인 PCA 리저널 파주가 피치못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3월 2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2020 시즌을 앞둔 선수들이 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잇단 문의가 협회별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달 열리는 PCA 리저널 파주의 경우 대회 일자가 한 달도 남지 않아 선수들의 문의가 집중된 가운데 지난 2월 23일 파주 협회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PCA 리저널 파주 조대완 협회장은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희 대회에 접수해 주신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타 대회의 잇따른 연기와 취소로 허탈한 선수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저희 협회 측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대회 개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다만 다음 두 가지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협회장은 “지금 현재의 대구·경북권과 같은 추세의 확진자 증가세가 전국적으로 이어져 국가에서 모든 운동 경기를 강제로 취소시킬 경우 개최가 불가하다”며 “또한 경기도 파주 지역이 국지적으로 대구·경북권과 같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에도 대회를 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 외에도 PCA 본부에서 대회 취소를 의결할 경우도 있지만, 본부 측은 개최 의지가 매우 강력한 상황이다”라며 “앞서 얘기한 국가적 통제가 없는 한 대회는 정상적으로 개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PCA 리저널 파주는 2020 PCA KOREA 프로를 향한 첫 걸음이 될 지역 대회로 각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프로포인트 5점이, 종별 체급 1위에게는 3점, 2위에게는 2점, 3위에게는 1점이 지급된다. 올시즌 대회 참가를 통해 총합 10점 누적 달성 시, 코리아프로 카드를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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