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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도쿄에서 국대 공격수 나상호 임대 영입

등록일 2020.06.10 11: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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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성남FC가 FC도쿄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임대 영입으로 데려왔다.

성남은 10일 나상호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1996년생인 나상호는 2017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하여 K리그2에서 2년간 49경기 18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K리그2 MVP·득점왕·베스트11을 휩쓸며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9년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 나상호는 지난해 25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올렸다.

 

그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J리그 재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턴을 결정했다. FC 도쿄에서도 지난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한 영향도 있었다.


나상호는 “성남에서 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코칭스태프, 친한 선후배 동료 선수들이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성남에 있는 동안 스스로의 발전과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팬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나상호는 준비 과정을 거친 이후 6월 25일 이후 추가 등록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K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양승명 (sm.yang@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10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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