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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라모스에 2022년까지 연장 계약 제안”

등록일 2020.06.10 13: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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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개근질닷컴]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리더인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와 2022년까지 연장 계약을 제안할 것 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에게 2022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어느정도는 예상이 됐던 결말. 올해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라모스와 레알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이른 라모스의 나이가 장기계약에 걸림돌이지만, 기량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기에 이변이 없는 한 레알은 계약 연장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 역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고 15년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홈구장을 누볐다. 지금 떠나야 할 이유가 없는데다, 앞서 2월 구단에 오래 남고 싶다는 열망을 전하기도 했다.

 

유일한 변수가 있다면 계약 기간. 레알은 최근 서른이 넘은 선수들에게 1년 계약 연장만을 제시하고 있다. 라모스에게도 마찬가지다. 라모스만큼 오랫동안 레알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페페(37)도 이런 이유 탓에 구단과 이견을 보여 2017년 여름 터키로 떠났고, 현재는 포르투FC 에서 뛰고 있다.

 

라모스는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레알 측은 원칙을 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계약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통산 638경기에 출전해 91골을 넣으며 ‘골 넣는 수비수’로 불린 라모스는 레알의 전설이자 역사로 꼽힌다. 같은 기간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챔피어스리그 4회 우승 등의 업적을 남겼다.

 

라파엘 바란과 에데르 밀리탕 등 기존 선수나 새로운 젊은 수비수들로 세대교체를 진행해야 하지만 2019-20시즌 최고의 폼을 뽐낸 라모스의 역할은 당분간 전혀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양승명 (sm.yang@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10 1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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