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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C] 강희중, 올림피아 보디빌딩 오버롤…트리플 우승(종합)

등록일 2020.10.25 17:3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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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광진구] 강희중이 WNC 올림피아에서 보디빌딩 오버롤에 오르며 대회 트리플 우승에 성공했다.

 

국내 대표 내추럴 대회인 2020 WNC 올림피아가 25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열린 WNC 올림피아는 대회 최대 메인 이벤트로 시즌 간 치러진 각 종목 우승자와 입상자들이 모두 대회에서 격돌했다.  

 

무엇보다 WNC는 올림피아 대회는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세계반도핑기구 인증 도핑 검사 기관에 검사 시료를 보내 적발 선수의 순위 및 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반도핑 정책을 시행한다. 도핑 적발 선수에겐 1000만 원이란 청렴서약 위반 벌금을 청구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 내추럴 대회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김병정 기자

 

오전에 이어 열린 올림피아 대회는 WNC의 메인 이벤트 시리즈로 치러졌다. 대회 서전을 장식한 보디빌딩 경기는 주니어, 영스터 3개(S, M, T), 시니어, 노비스 3개(S+M+T) 체급 경기와 오버롤전으로 나뉘어 열렸다.

 

그 결과 강희중은 지난해 하반기 제2회 WNC 대회, 올해 상반기 WNC 시그니처에 이어 하반기 WNC 올림피아 제패로 주요대회만 3회째 우승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이란 칭호가 어울리는 압도적인 근질이었다.

 


사진=김병정 기자

 

강희중은 “역대 우승자로서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오늘 출전 선수들의 수준이 뛰어나서 긴장이 됐는데, 그만큼 우승이 더 기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희중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려 한다. 내 나이 스무살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마흔인 지금 몸이 훨씬 좋다. 용기 잃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면 언젠가는 더 좋아질 수 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각 체급 우승 선수들인 박준수, 김태훈, 김경오, 최덕규, 이승룡, 신준희와 역대 오버롤 2회 우승자인 강희중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오른 오버롤 결정전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

 

각 체급을 대표하는 선수들 답게 매스, 데피니션, 세퍼레이션, 균형미와 자연미까지 무대 위 완성도가 탁월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치열한 1차 오버롤전 결과 심사위원들은 강희중, 김태훈, 김경오를 최종 오버롤전 TOP3 콜에 호명했다. 강희중은 오버롤 연속 우승자답게 농익은 근질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복직근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을 선보였다. 김태훈도 만만치 않았다. 상하체 완벽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체급 한계를 뛰어 넘는 출중한 완성도를 선보였다. 탁월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으로 약점 없는 완벽 근질을 선보였다.

 


사진=김병정 기자

 

각 체급 경기도 수준이 높았다. 보디빌딩 경기 가운데서 첫 번째로 치러진 주니어 경기에선 탁월한 균형미와 훌륭한 프레임을 선보인 박준수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이선우가 차지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이날 보디빌딩 체급 경기의 백미였던 영스터 숏에선 각종 대회 그랑프리를 휩쓸었던 김태훈과 WNC 프라임 피지크 그랑프리 김훈일, 훌륭한 경기력의 김현호 등이 맞붙었다. 그 결과 압도적인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바탕으로 비교불가의 근질을 선보인 김태훈이 1위와 WNC 프로에 등극했다. 이어 김현호가 훌륭한 스킨 강도와 뛰어난 컨디셔닝 상태를 선보이며 2위에 올랐고, 전체적인 프레임과 완성도가 뛰어났던 김훈일이 3위를 기록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영스터 미들급에선 우위가 두드러졌다. 김경오가 탁월한 등 근질과 균형미를 선보이며 훌륭한 세퍼레이션의 진수를 선보여 1위를 차지하며 프로 카드까지 획득했다. 이어 이상윤이 2위, 김준영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김병정 기자 

 

영스터 톨체급은 최덕규가 장신의 신체를 가득 채우는 훌륭한 다이어트 강도를 바탕으로 1위를 기록했고, 장지훈이 2위, 이현민이 3위에 올랐다.

 


사진=김병정 기자

 

바디빌딩 시니어 체급 경기도 박빙이었다. 그 결과 훌륭한 복직근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보여준 이승룡이 1위, 상체 매스가 뛰어났던 임기병이 2위, 뛰어난 프레임의 박배

근이 3위 트로피를 각각 들어올렸다.

 


사진=김병정 기자

 

노비스 통합전에선 신준희가 탁월한 삼각근과 복직근 등의 훌륭한 전면 완성도를 내세워 1위에 올랐고, 엑스 프레임의 볼륨감이 훌륭했던 임승현이 2위, 근질이 뛰어났던 이현민이 3위를 기록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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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25 1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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