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583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이틀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이틀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9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88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69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2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04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4명, 인천 25명, 광주 13명, 대전 5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17명, 강원 9명, 충북 20명, 충남 31명, 전북 24명, 전남 11명, 경북 3명, 경남 39명, 제주에서 3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516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153명 늘어나 총 2만7,103명, 격리 중인 환자는 415명이 증가해 5,2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292만5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만6,63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