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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권지관·이세기, 대보협 회장 선거 3파전

등록일 2021.01.06 14:5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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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대 대한보디빌딩 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공통 공약으로 전국체전 정식 종목 전환을 내세웠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13대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 회장 선거에 3명이 출마한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대보협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조영훈 대한파워리프팅연맹(IPF KOREA) 회장, 권지관 대원플러스그룹 부회장, 이세기 전 대보협 부회장이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13대 협회장 선거는 이달 13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소견 발표는 진행되지 않으며, 선거 당일 대보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견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조영훈 후보자는 지난 1976년 미스터 YMCA와 1978년 미스터코리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엘리트 보디빌딩 선수 출신으로, 제24회 서울올림픽 때는 역도 대표팀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파워리프팅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문제가 산적한 현재의 협회를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나아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거 출마 소감을 밝혔다.

 

조영훈 후보는 보디빌딩의 전국체전 정식 종목 복귀, 전국체전 여자종별 신설, 도핑 교육 및 검사 강화, 공명정대한 심사기준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원플러스그룹 부회장 권지관 후보자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원플러스그룹은 최삼섭 제10대 전 대보협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17개 시·도의 정기 모임 구축으로 협회 내부 갈등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권지관 후보는 연 1억 이상 재정지원 약속과 금지약물 근절, 전국체전 정식종목 전환 및 여자종별 신설, 침체된 실업팀 활성화, 심판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전 대보협 부회장과 서울특별시 보디빌딩연합 회장, 서울시 도봉구생활체육회 회장직을 지낸 이세기 후보자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세기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체육시설(헬스장)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대변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장직을 두루 거치며 쌓인 실무 경험을 통해 협회를 잘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사설 단체로 선수들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대회 및 프로대회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전국체전 정식종목 전환은 물론 금지약물 근절, 심사 채점판 도입을 통한 공정한 경기 진행 등을 내세웠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06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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