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개근질닷컴] 한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수원 삼성)이 부상으로 낙마한다. 10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권창훈이 부상으로 소집 제외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권창훈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다"고 밝혔다. 소속팀인 수원에서 당한 부상 여파다.
권창훈은 앞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후 발목 부상을 호소한 이후 교체됐다.
현재로선 최소 2~3주 내외의 부상 회복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권창훈을 대신할 포지션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선발됐다. 올 시즌 프라이브르크 소속으로 7경기서 2골을 터뜨리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는 정우영은 권창훈과 같은 윙포워드-측면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정우영의 대표팀 발탁은 지난 3월 한일전 이후 7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