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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 쾌거

등록일 2018.09.28 09: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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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를 동반 석권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체육회는 9월 27일 “대한민국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18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3인제 경기)에서 동반 우승했다”고 밝혔다.

남·여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추석 연휴인 9월 22일부터 대회에 참가했다. 난적들을 연이어 격파한 대표팀은 26일 열린 결승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남자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21-18,7-21,21-13), 여자는 베트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4,21-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다.

8월의 아쉬움도 훌훌 털어냈다.

남자 대표팀은 8월 개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시작 하루 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말레이시아를 우리나라가 속한 조(레구이벤트)에 갑작스럽게 참가시킴으로써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아픔이 있다.

특히 남자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면서 기쁨이 2배는 컸다. 남자대표팀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여자 대표팀 또한 사정은 비슷했다.

여자 대표팀의 주종목인 레구이벤트는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종목에서 아예 제외됐다. 대신 여자 대표팀은 팀이벤트(단체전)와 쿼드이벤트(4인제)에만 참가하여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제약이 풀리니 고삐를 풀고 훨훨 날았다. 여자대표팀은 ‘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 이어 2018년까지 2년 연속 레구 이벤트를 석권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태국 현장에 도착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쾌규 회장은 “선수들이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견제를 받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에 그 한을 푼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또 이 회장은 “남자팀과 여자팀이 동시에 우승한 것은 처음 있는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레구이벤트(3인제)를 끝낸 대표팀은 28일부터 더블(2인제), 쿼드(4인제) 그리고 팀이벤트(단체전)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원익 기자 (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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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9-28 0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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