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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맥그리거, UFC 역대 최다승 세로니에 40초 TKO승

등록일 2020.01.20 09: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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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운데). 사진=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세로니에게 화끈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맥그리거는 1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웰터급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맥그리거는 시작하자마자 기습적인 펀치에 이은 니킥을 세로니에게 꽂아 넣은 뒤 접근전을 펼쳤다. 세로니가 뒤로 물러서자 맥그리거는 왼발 하이킥을 세로니의 머리에 적중시켰다.

 

충격을 입고 흔들리는 세로니를 본 맥그리거는 이를 놓치지 않고 쉴 새 없이 파운딩을 퍼부었다. 세로니는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지만, 승부가 결정된 것은 이미 분명해 보였다. 결국 허브 딘 주심이 맥그리거를 떼어냈고, 경기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맥그리거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UFC 역대 최다승에 빛나는 세로니(23승)를 무너뜨렸다. 올백 헤어스타일에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맥그리거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22승 4패를 기록했다. 22승 가운데 20승이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다.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면서 곧바로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누르마고메도프와의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훨씬 커졌다.

 

경기 뒤 장내 아나운서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나선 맥그리거는 “나는 오늘 밤 역사를 만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첫 번째 파이터가 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1-20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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