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손주원이 압도적 기량으로 프로전 우승을 꿰찼다.
▲사진=개근질닷컴, 손주원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
4일(토),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PCA 아시아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의장국인 PCA KOREA만 개최 가능한 아시아 오픈 시리즈로 인천 포인트리그와 함께 진행된다.
경기는 총 6종목 ▲남자스포츠모델 ▲비키니 ▲머슬모델 ▲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보디빌딩으로 인천 포인트 리그 경기인 체급전과 아시아 챔피언십 경기인 프로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손주원, 이진호
그중 보디빌딩 종목은 마지막 순서로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프로전에는 기존 프로 손주원과 당일 프로전 자격을 얻은 이진호가 맞붙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이진호, 손주원
경기는 손주원의 무대였다. 손주원은 개인 무대에서부터 강력한 근질과 볼륨을 자랑했다. 이어 비교 심사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내비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앱도미널 앤 타이 포즈에서 하체와 복근 발달을 뽐냈다. 이진호 역시 수준 높은 X-테이퍼를 선보였으나 손주원에게 미치진 못했다. 경기 끝에 손주원에게 우승의 몫이 돌아갔다.
▲사진=개근질닷컴
우승 직후 손주원은 "프로전 뛰고 싶어서 오늘만 기다렸다"면서 "올라오는 길이 쉽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PCA에서 되는데까지 노력해보고 싶다"라며 "국제 프로도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PCA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PCA 코리아는 다음날인 5일(일), 2024 NPCA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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