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픽 제공
9일 KOFRUM에 따르면 여수전남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뇌졸중ㆍ심근경색ㆍ협심증ㆍ신장 질환이 없으면서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3472만8098명을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로 나눈 뒤 가구 형태에 따른 뇌졸중ㆍ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위험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1인 가구는 높은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연관성이 있다“며 ”1인 가구와 심혈관 질환이 원인 관계인지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1인 가구는 2015년 현재 전체 가구수의 26.3%에 달한다(통계청). 2025년엔 전체 가구의 31.3%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인 가구는 생애주기와 관계없이 다인 가구에 비해 신체 건강 수준이 낮으며 정신 건강 수준도 낮아 자살 위험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 기자 (joonyoung.lee@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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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0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