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 in은 이태경 스포츠 마케터가 피트니스 센터 운영 노하우와 팁을 전수하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 이태경 마케터가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본다.<편집자 주>
오늘은 보디빌딩 선수가 아닌 보디빌딩 선수들을 담당하는 인천시설공단의 훈련단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소수정예로 뭉친 인천시설공단 팀의 팀워크와 2018 목표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양성준 훈련단장과 함께한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인천시설공단 보디빌딩팀과 같이 땀 흘리고 있는 훈련단장 양성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며 인천대학원 스포츠경영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는 박사과정 공부 중에 있습니다.
▲인천시설공단 훈련단장 양성준. 사진=이태경 마케터 제공
Q: 인천시설공단 보디빌딩팀은 어떤팀인가요?
A: 공단 보디빌딩 선수단은 감독 박만석, 선수 최민석, 윤재군, 최준회, 임정섭, 유세환 총 6명의 소수 정예의 보디빌딩팀입니다. 선후배가 하나가 되어 격려하고 아낌없이 코칭 해주는 가족 같은 팀입니다.
Q: 인천시설공단 보디빌딩팀의 특색은 무엇인가요?
A: 자타 공인 인천은 보디빌딩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저희 팀은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엘리트 체육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우리팀은 인천시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인천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과 육성에 기여하고자 창단됐습니다. 개인 운동 뿐 아니라 공단 피트니스 시설을 돌며 일반 회원들과 소통과 간단한 코칭까지 하고 있습니다.
Q: 실업팀을 이끌며 힘든점은 무엇이 있나요?
A: 지금까지 선수들과 마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겠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오히려 선수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선수들에게 미안한 점과 때로는 바쁜 업무로 인해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쉽습니다.
Q: 실업팀을 잘 운영하는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교우이신’ 우선 선수들과 공단과의 믿음과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디빌딩 특성상 혼자만의 개인 운동이긴 하지만 최소의 스트레스와 최대의 지원을 제공 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자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인천시설공단 팀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다짐은요?
A: 우리 팀은 벌써 2018년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말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 세계보디빌딩대회까지 끝까지 참가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70회 Mr.코리아 타이틀 가져왔으면 합니다. 저와 선수들은 ‘외유내강’의 마음으로 부드럽지만 건강한 팀을 만들 것입니다.
▲인천시설공단 팀 단체사진. 사진=이태경 마케터 제공
Q: 마지막으로 하고싶으신 말씀 해주세요.
A: 먼저 적극적으로 보디빌딩선수단을 지원해 주시는 인천시설공단 ‘이응복’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믿고 함께하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며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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