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황철순 SNS
‘징맨’으로 유명한 보디빌더 황철순이 폭우로 인한 체육관 침수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 사태에 서울 및 경기 곳곳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런 와중 황철순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빗물이 쏟아지는 체육관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천장을 타고 쏟아지는 빗물로 인해 흥건하게 젖은 체육관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황철순은 또한 “여러분은 지금 50억 원이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계십니다”라며, 지난 장마로 오픈이 3주 연장된 데 이어 오픈 3일 전 또 홍수를 맞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주변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대박 나려고 액땜하는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같은 폭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헬스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운영 중인 체육관이 침수됐다”고 밝히며 SNS 복구 중인 현장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수도권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전 및 감전은 물론, 실종 등 인명 피해에 이르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