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동계 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메달 포상금 총 3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메달포상금은 지난 2016 리우하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수준으로 편성됐다.
개인전 기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감독의 경우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지급한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 포상금 지원 기준표. 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림픽 포상금을 받는 선수는 총 254명이다. 186명(메달 40명, 노메달 146명)에게 총 25억원이 지급되며, 패럴림픽 포상금의 경우 68명(메달 22명, 노메달 46명)에게 총 8억원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메달포상금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거쳐 지급되며, 실제 선수단에게 입금되는 시기는 4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