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정명진이 능숙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프로 방어전에 성공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정명진 선수
5일(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4 NPCA 아시아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의장국인 PCA KOREA만 개최 가능한 아시아 오픈 시리즈로 인천 포인트리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총 6종목 ▲남자스포츠모델 ▲비키니 ▲머슬모델 ▲피지크 ▲클래식피지크 ▲보디빌딩으로 진행되며 인천 포인트 리그 경기인 체급전과 아시아 챔피언십 경기인 프로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프로전은 머슬모델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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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클래식피지크 경기는 프로전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기존 프로 ▲우요한 ▲정명진과 당일 프로전 출전 자격을 얻은 조영학과 김재욱이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정명진, 김재욱
무대에서는 정명진과 김재욱이 중앙 자리를 두고 다퉜다. 정명진은 개인 무대에서부터 능숙한 무대 매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교 심사에서는 수준급 밸런스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김재욱 역시 준수한 자연미를 뽐내며 정명진에게 맞섰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우요한, 정명진, 김재욱, 조영학
경기 끝에 정명진이 우승자로 호명됐다. 이날 정명진은 프로전에서 우승해 아시아 프로전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 김재욱이 2위에 올랐다. 이날 김재욱은 경기력을 인정 받아 김동윤 회장에게 코리아 프로 자격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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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정명진은 "작년에 부상 때문에 시합을 미루게 됐었다"라며 "올해는 가족과 팀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면서 "오늘 남은 시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PCA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PCA 코리아는 오는 11일(토)~12일(일) 2024 PCA/NPCA 김포 대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