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LPGA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을 발표했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는 17일 “JLPGA투어가 코로나19 감염 대책 매뉴얼을 공개했다”며 주요 항목을 전했다.
매뉴얼 참고 대상은 선수와 직원, 그리고 관계자 등이다. 이들은 대회 입장 14일 전부터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행동을 기록해 대회장에 도착 후 제출해야 한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일주일 동안 체온 측정 및 행동 기록을 소관 단체 및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
또 JLPGA 투어 측은 선수와 캐디에게 라운드 동안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다만, 열사병에 걸릴 것을 고려해 야외에 있을 경우 타인과 2m 이상 거리 유지 시 마스크를 제거해도 괜찮다고 전했다.
대회에는 갤러리를 포함해 코치, 트레이너, 매니저, 스폰서 관계자, 가족은 당분간 입장할 수 없다. 선수 통역사도 사전 신청이 허용된 1명만 입장 가능하다. 클럽하우스에도 최소 인원의 대회 관계자와 선수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깃대나 벙커 고무래를 만지면 즉시 휴대용 소독액이나 시트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악수나 포옹 등은 금지된다.
한편, JLPGA투어는 오는 25일부터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어스 몬다민 컵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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