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FA
[개근질닷컴] 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이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을 만났다.
2020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 워크숍이 22일 충남 아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55개 여학생 축구교실의 수석 및 보조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여자 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코칭법 특강을 진행했다.
벨 감독 초청 특강은 여학생 축구교실 지도자들의 지도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풀뿌리와 최상위 레벨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가량 진행된 벨 감독의 특강은 ‘재미있게 참여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위한 코칭법’을 주제로 국내 지도자들과 소통했다.
벨 감독의 특강 외에도 여학생 축구교실 사업 계획 안내와 운영 관련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성폭력 예방 및 윤리교육), 안전한 스포츠행사 운영을 위한 스포츠 안전사고 사후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여학생 축구교실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여학생들이 등교 전이나 방과 후에 지역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워크샵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1박 2일 행사에서 당일 행사로 변경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띄어 앉기 등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