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홈페이지 캡처
[개근질닷컴] 한국의 유망주 농구 선수 양재민이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농구 B리그에 진출했다.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아시아쿼터제로 한국의 양재민과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양재민은 일본 B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선수이자, 아시아 쿼터제로 B리그에 진출한 첫 선수다. 신슈는 일본 나가노현을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지난 시즌까지 2부 소속이었다가 올 시즌 1부에 올랐다.
올해 21세로 201cm/93kg의 포워드인 양재민은 2013년부터 연령별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2017년 NBA 글로벌 캠프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톱 10에 선정된 바 있다.
2018-19시즌부터 미국 캔자스주의 네오쇼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뛰었다. 2019-20시즌 평균 27.9분간 11.8점 6.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 FG 48.8% 3P 34.0%를 기록했다.
양재민은 신슈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회를 준 신슈 구단에 고마움을 느낀다. 다양한 나라에서 선수로 뛰는 것은 앞으로 농구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