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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오픈클래식] 대회장 물들인 꽃의 향연, 비키니·톤피규어 결과

등록일 2019.03.04 17:5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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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비키니 모델 톨 체급 TOP3. 왼쪽부터 양미현, 박은미, 허송이.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여자 비키니 모델·톤 피규어 출전 선수들이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운 체형미를 과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2019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대회가 3월 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4월 1일 첫 대회를 열었던 NABBA KOREA가 올해는 날짜를 1달 앞당겨 2019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여자 비키니 모델은 숏(Short), 톨(Tall) 2체급으로, 여자 톤 피규어(Toned Figure)는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다. 두 종목 선수들 모두 규정 복장인 비키니와 유리 구두를 착용했으며, 여성성을 강조한 무대 표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여자 비키니 모델 숏 체급 TOP3. 왼쪽부터 최나영, 나현아, 김효정.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비키니 모델 숏(Short) 체급에선 나현아가 1위에 올랐다. 나현아는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여유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포징과 고르게 발달한 상·하체 밸런스는 완벽에 가까웠다. 경연 내내 관객석을 향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도 매력적이었다.

잘 발달한 대둔근과 훌륭한 근질로 마지막까지 나현아와 경합을 벌었던 최나영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강렬한 붉은색 비키니로 여성미를 뽐낸 김효정이 차지했다. 이 외에 TOP6로 윤소리, 이소희, 김다희가 이름을 올렸다.


▲ 여자 비키니 모델 톨 체급 1위 박은미. 사진=이일영 기자


비키니 모델 톨(Tall) 체급에선 압도적인 피지컬로 경쟁자들을 물리친 박은미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대둔근과 삼각근을 비롯한 상체 근질이 돋보였다.

이어 양미현이 박은미와 4차 비교 심사까지 가는 혈전 끝에 2위를 기록했다. 붉은 비키니와 대비되는 검은색 탄을 발라 흑진주를 연상케 했다. 3위는 빼어난 근질을 선보인 허송이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송보배, 한은형, 주다인이 TOP6에 랭크됐다.


▲ 여자 톤피규어 단일 체급 TOP5. 왼쪽부터 이미화, 박지윤, 심예슬, 이태희(심사위원), 이경선, 이슬. 사진=이일영 기자


대회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여자 톤 피규어(Toned Figure)에선 심예슬이 2019시즌 첫 1위의 영예를 가져갔다. 심예슬은 균형 잡힌 근육 발달과 세퍼레이션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밝고 아름다운 미소는 대회 첫 1위를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위는 초반 긴장했지만, 응원단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심예슬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경선이 차지했다. 3위는 여유 넘치는 무대 연출과 익숙한 BGM(SOLO-제니)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박지윤이 가져갔다. 이외에 이슬, 이미화가 TOP5를 기록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3-04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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