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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 오픈클래식] 2019 첫 대회 4명의 그랑프리 별이 떴다!

등록일 2019.03.03 04: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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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애슬레틱(Athletic) 클래스 1위에 올라 그랑프리에 진출한 방지훈.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2019 첫 대회 6개 종목 4명의 그랑프리 별이 반짝반짝 빛났다.

2019 NABBA WFF 아시아 오픈 클래식 대회가 3월 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열렸다.

지난해 4월 1일 첫 대회를 열었던 NABBA KOREA가 올해는 날짜를 1달 앞당겨 2019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 무대는 스포엑스(SPOEX) 201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열리는 전시장 내부에 마련돼 축제 분위기 속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NABBA/WFF 남자 보디빌딩·남자 보디빌딩 주니어(만 23세), NABBA 여자 톤피겨, WFF 남자 피지크·여자 비키니·남녀 스포츠모델, 남녀 클래식모델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열린 가운데 대회 그랑프리 2관왕 남녀 한 명씩을 포함해 4명의 눈부신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그랑프리 방지훈. 사진=이일영 기자


대회 첫 그랑프리는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애슬레틱(Athletic) 클래스 1위 방지훈의 차지였다.

퍼포먼스(Performance) 클래스 우승자 김재윤이 빠진 가운데 4개 체급 우승자들이 치열한 그랑프리 결정전을 치렀다. 주니어(Junior) 클래스 김호진, 피트니스(Fitness) 클래스 강보훈, 애슬레틱(Athletic) 클래스 방지훈, 익스트림(Extreme) 클래스 송기흔은 각 체급 1위답게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기 결과는 탄탄한 복직근부터 대퇴사두근까지 상·하체 밸런스를 비롯해 탁월한 근질을 자랑한 방지훈에게 돌아갔다.


▲ 여자 비키니 모델 그랑프리 박은미.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비키니 모델 그랑프리 영예의 주인공은 박은미였다. 박은미는 톨(Tall) 체급에서 4차 비교심사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 끝에 그랑프리 결정전에 올랐다. 숏(Short) 체급의 압도적인 대둔근과 시종일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나현아를 만나 초반 긴장한 듯했던 박은미는 경기 중반 이후 여유를 되찾았다. 결국 여자 비키니 모델 그랑프리는 타고난 피지컬과 여성성으로 무장한 박은미에게 돌아갔다.


▲ 여자 클래식 모델 그랑프리에 오르며 대회 그랑프리 2관왕에 오른 박은미. 사진=이일영 기자


여자 클래식 모델 그랑프리도 박은미에게 돌아갔다. 박은미는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여자 클래식모델과 여자 스포츠모델 2관왕에 오른 이다미를 누르고 다시 한번 그랑프리를 들어 올렸다. 명실상부 이번 대회 여자 선수 최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강종민. 사진=이일영 기자


강종민도 이번 대회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하며 박은미만큼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먼저 피지크 미디움(Medium)체급에서 우승한 강종민은 그랑프리전에서 숏(Short) 체급 정계수와 톨(Tall) 체급 황상윤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체 전면 근육 발달과 후면 광배근, 척추기립근에서 강종민이 우세를 보이며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여유 있는 포징은 덤이었다.


▲ 남자 클래식모델 그랑프리에 오르며 대회 그랑프리 2관왕에 오른 강종민.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모델 그랑프리도 강종민이 차지했다. 클래식모델 숏(Short)체급에서 큰 이변없이 1위를 기록한 강종민은 톨(Tall) 체급 우승자 차재성을 누르고 대회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얼마나 더 많은 그랑프리를 쌓아갈지 가늠할 수 없는 파죽지세의 강종민이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1위에 오르며 코리아 PRO 자격을 얻은 김수병. 사진=이일영 기자


이번 대회 최다 인원이 지원한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에서는 슈퍼 톨(Super Tall) 체급 우승자 김수병이 그랑프리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전은 숏(Short), 미디움(Medium), 톨(Tall), 슈퍼 톨(Super Tall)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 온 4명의 우승자와 지난해 이 부분 1위를 기록하며 코리아 PRO 자격을 얻은 송윤진 5명이 총성 없는 전쟁을 펼쳤다. 
 
이날 그랑프리 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비교 심사가 이어졌다. 오랜 전쟁 끝에 경쟁자들보다 훌륭한 데피니션과 완벽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 김병수가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전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2019 첫 대회 마침표를 찍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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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03 0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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