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빙과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들의 콘셉트는 ‘변신’이다.
▲ 롯데제과 빙과 신제품 5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핑크 죠스바’는 제품 겉면이 소비자가 익숙한 어두운 남색이 아닌 분홍색으로 바꾸고 기존 제품 콘셉트와 반대되는 귀여운 죠스 캐릭터를 포장지에 삽입,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완전 시원한 수박바’는 수박의 과육을 표현하는 빨간 부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거꾸로 수박바’, ‘회오리 수박바’ 등에 이은 새로운 변신이다.
‘가나 비얀코’, ‘가나초코아이스’, 가나초키초키’ 는 1975년 출시된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Ghana)’를 빙과류에 도입한 제품이다. ‘가나(Ghana)’ 본연의 진한 초콜릿 맛을 살려 평소 초콜릿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소비자에게 익숙한 빙과 장수제품을 새로운 포장 형태에 담거나 맛을 바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0여년간 아이스바로 익숙했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컵이나 치어팩 형태로 바꿔 출시하며 2017년 연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약 15%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존 수박바 제품의 위, 아래를 바꾼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를 판매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회오리 수박바, 부드러운 수박바, 색다른 수박바, 노란 수박바 등 모양이나 맛을 바꾼 다양한 수박바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롯데제과는 올 여름에도 빙과제품의 지속적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신선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권순철 기자(sc.kwon@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