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전문 기업 AJ네트웍스가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을 확대한다.
▲ 사진=AJ렌탈 홈페이지 캡쳐
AJ네트웍스에 따르면, 천안·아산 지역 전체 6,500여개 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최근 충청남도 교육청이 전체 초·중·고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뤄진 계약이다. 이를 통한 매출액 규모는 약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기청정기 렌탈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J네트웍스는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판단하고 IT 사업 부문의 핵심으로 키울 계획이다.
AJ네트웍스는 B2B를 중심으로 연내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J네트웍스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렌탈은 브랜드와 제품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교에서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무소음의 무풍 공기청정기나 안전을 고려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 등 원하는 장소와 목적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so.cha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