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출정식을 떠난 국가대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금의 환향했다. 25일부터30일까지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18 제52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2개, 은메달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것.
▲마스터 보디피트니스 35세 이상 1위를 차지한 정방실 선수. 사진=민겸작가 제공
대회에 처음 출전한 정방실 선수는 마스터 보디피트니스 35세 이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팀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위가 확정된 정방실 선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설기관 선수가 기쁨의 점프를 하고 있다. 사진=민겸작가 제공
클래식 보디빌딩에 출전한 설기관 선수 역시 1위를 차지하며 클래식 보디빌딩 최강자의 타이틀을 거머줬다. 또한 설기관 선수는 1위가 확정된 후 점프를 하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7 여자 피지크 1위 박선연 선수는 여자피지크 OPEN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 2번 출전에 2개의 메달을 획득 하는 영예를 안았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민겸작가 제공
마지막으로 보디빌딩 -80kg 남경윤 선수와 오승근 선수는 보디빌딩과 클래식 보디빌딩에서 각각 메달을 쥐며 대한민국이 보디빌딩 강국이라는 자존심을 세웠다. 국제 대회 첫 출전인 배철형 선수는 남자 피지크 +182cm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피지크 부문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