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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의정부 & Mr.한북] "여보, 아빠 화이팅" 응원에 입상으로 화답한 김정훈 선수

등록일 2018.04.26 17:1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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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의정부시 생활체육대축전 보디빌딩대회&제11회 Mr.한북 선발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족 단위의 응원이 많았다. 이중 82번 피켓을 들고 열띤 응원을 펼친 여자 아이가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 "여보, 아빠 힘내세요". 사진=백승준PD

 

딸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보디빌딩 남자 -65kg에 출전한 82번 김정훈 선수는 당당히 체급 3위에 올랐다. 열띤 응원을 펼친 김정훈 선수의 부인과 딸을 만나 응원 후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정훈 선수의 부인 최송이, 딸 김지인(6살) 입니다.

Q. 무대에 서있는 아빠 응원하니까 어땠나요?
좋은 마음으로 아빠 응원했어요. 재미있었어요!

Q. 번호표를 뽑아올 생각은 어떻게 하셨나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 늦게 출발했습니다. 계측 후 받은 번호를 듣고 지인이가 아빠 번호표를 들고 응원하고 싶어해서 출력해왔습니다. 아빠한테 힘이 된 것 같습니다.


▲ 사랑스러운 딸의 응원의 힘을 받아 사이드 체스트. 사진=백승준PD


Q. 남편 옆에서 대회 준비하는 모습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먹는걸 진짜 좋아하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못 먹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중간에 힘들어 하는 모습도 봤는데 잘 견뎌내고 무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Q, 오늘 무대 위에서 모습 및 결과에 만족하시나요?
(아직 순위 발표 전이었다) 순위권에 들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입상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는 결과에 만족하는데, 남편도 결과에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4-26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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