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실제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다사다난 하다. 하지만 부천 보디빌딩 대회의 학생부&마스터즈 체급 선수들은 한계를 이겨내고 본인이 가진 능력을 마음 껏 보여줬다.
-65kg와 +65kg 체급으로 나뉜 학생부에서는 총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나이에 맞지 않는 패기와 자신감을 보이며 보디빌딩계의 밝은 내일을 기대 하게 했다.
학생부 -65kg 체급은 인천청라고등학교 소속의 장민 선수가 +65kg 체급은 에코11휘트니스의 신호문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부천 대회 보디빌딩 학생부 -65kg 1위 장민. 사진=백승준 PD
▲ 부천 대회 보디빌딩 학생부 +65kg 1위 신호문. 사진=백승준 PD
40세, 50세, 60세, 70세 이상의 체급으로 펼쳐진 마스터즈 경기는 대한민국 미중년의 건재함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40세 50세 체급의 선수들은 일반부의 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상태를 보여줬고60세와 70세이상 체급 선수들은 그저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70세이상의 1위를 차지한 김갑진 선수는 믿을 수 없는 나이의 외모와 몸의 균형을 보여주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참가자로 기억에 남았다.
▲ 부천 대회 보디빌딩 마스터즈 40세 이상 1위 육군원. 사진=백승준 PD
▲ 부천 대회 보디빌딩 마스터즈 50세 이상 1위 하성민. 사진=백승준 PD
▲ 부천 대회 보디빌딩 마스터즈 60세 이상 1위 홍민수. 사진=백승준 PD
▲ 부천 대회 보디빌딩 마스터즈 70세 이상 1위 김갑진. 사진=백승준 PD
한편 학생부와 마스터즈 선수들의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