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강관리 앱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의 회원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피트니스팔을 운영하는 언더 아머 측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을 공식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이피트니스팔.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쳐
30일(한국시각) 언더 아머에 따르면 1억5,000만 계정의 사용자 이름, 이메일, 패스워드가 유출됐다. 결제 정보의 경우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언더 아머는 계정 정보 유출 소식을 회원들에게 전하고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마이피트니스팔은 600만종이 넘는 전 세계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레시피, 칼로리 계산기, 운동 기록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피트니스 앱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한 만큼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마이피트니스팔 개인 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앱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