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발표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20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3만4,846명)을 기록한 LG는 올 시즌 120만명을 목표로 세워 2년 연속 리그 최다 흥행 구단에 도전한다. 115만명을 목표로 잡은 두산은 KBO 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로 목표가 가장 높은 팀은 SK로 지난해 89만2,541명에서 12% 증가한 100만명을 목표로 정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복귀로 이미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2012년 이후 6년만에 홈 관중을 10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한 KIA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롯데는 110만 관중 유치에 나서는 등 5개 구단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동시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75만명을 목표로 하고, 삼성 74만명, 넥센 70만명, 한화 60만명, NC는 55만명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은 3월 24일 토요일 2시 잠실과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구단별 목표 관중. 표=KBO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