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마케터 이태경 이사

체육교육과를 재학할 때부터 체육 교사와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20세부터 스포츠센터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에 있는 체대생보다 어떻게 하면 나중에 더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실무경험도 많고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일을 시작했다. 사원부터 힘든 일을 거쳐 중간관리자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 2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최종 대표까지 이뤘다. 피트니스 시장은 늘 그렇듯 어렵다. 물가는 오르는데 회원 이용료, 트레이너 및 강사들의 임금은 오르지 않고 이직률만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 센터, PT샵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가 중요하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필수적인 지출금액 이상 수익이 나야 생존할 수 있다. 이 정도는 어느 운영자든 다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실행해 옮길지 중요하다. 젊음을 무기로 하나씩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다 보니 수익률, 고객만족도, 직원만족도를 높이는 노하우가 생겼다.
여러 곳에서 노하우를 물어봤고 그 결과 자문을 묻던 스포츠 센터가 잘되어 소문이 났다. 계속되는 업장의 성공으로 스포츠 마케팅 사업체를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대회 마케팅을 통하여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치를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는 일을 하고 있다. 10월에 오픈 예정인 투자금 5억 규모의 헬스장 및 스튜디오인 'Star GYM' 기구납품과 직원운영 체계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대표 보디빌더 강성원 선수가 운영하는 '초콜렛 피트니스'의 성공으로 '국가대표 강성원 짐' 런칭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형 피트니스센터 3호점을 계획 중에 있으며 내년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이태경 이사가 컨설팅한 인천대 스포츠 센터. 사진 제공 = 이태경 이사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중한 운영 노하우가 중요하다. 저의 마케팅은 수익창출보단 지인들의 사업 성공이 보답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추진하고 있다.

점차 물가는 오르지만, 운동 이용요금은 10년 전보다도 더 낮아져 안타깝다. 퍼스널 트레이닝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익창출의 좋은 예다. 피트니스의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 년에 두 번 이상 외국 출장을 통해 벤치마킹한다. 계속되는 칼럼에서는 피트니스 시장의 세계적 동향과 국내의 동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태경 이사는 보디빌딩협회 마케팅 및 대관 업무로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시합을 치를 수 있도록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스포츠경영을 전공하며 수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경영지도자, 체육정교사 자격, 생활체육 지도자 4개, 재활치료사, 골프 프로자격, 스키강사 자격, 수상인명구조원, 응급처치 강사, 래프팅지도자 등 체육 관련 자격증만 20개가 넘는다.

이렇게 많은 자격을 취득한 이유는 여러 종목과 다방면으로 전문과정으로 특성을 알고 직원의 고충을 개선하며 이직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득했다. 또한, 체육시설 전문가로서 컨설팅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