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7 니카코리아 스타워즈'가 9월 3일, 화창한 일요일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 다양한 스타가 심사로 나섰다. 그 중 한 명으로 2017 니카코리아 스포츠 페스티벌 통합챔피언 구현호 선수가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가했다.
구현호 선수는 중국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했었다. 사드 영향으로 한국에 들어와 선수 활동을 재개했다. 취미인 운동을 살려 니카코리아에 출전했다. 그 계기로 니카코리아 1대 통합 챔피언을 기록했다.
현재 구현호 선수는 우승 후 대표로 있는 바디나인 '내가 몸짱이 될 닭' 사업을 하고 있다. 구현호 선수는 "닭 사업이 잘 되고 있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구현호 선수에게 심사기준을 물어봤다. 구현호 선수는 피지크 선수이므로 보디빌딩이랑 거리가 먼 편이다. 보디빌딩, 핏모델, 비키니 등 전 종목에서 밸런스, 비율, 전체적인 분위기, 퍼포먼스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워낙 제가 심사하기에 너무 훌륭한 선수들이고, 유명하고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선수분들을 제가 심사를 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 때문에 걱정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겐 "다이어트가 정말 힘들고 음식조절이나 운동을 매일 한다는 게 힘든 것을 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무대에서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들을 다 뿜어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구현호 선수는 올해 니카코리아 포함 피트니스 스타, 머슬마니아로 세 군데 대회를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닭 사업에 좀 집중할 생각이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 컨디션이 나오면 하반기에 무대에 서보고 싶긴 하다."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