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니카코리아 스타워즈'가 지난 9월 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피트니스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초청받아 출전한다. 심민정 선수는 지난 2017 니카코리아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여자 오버롤을 기록하여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심민정 선수는 무대에 오르기 전 "워낙 유명하고 좋은 선수분들이 많이 나온다. 함께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영광이다. 마음에 부담감이 있는데 무대나 시설들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즐기려 한다. 즐기면서 재밌게 관객들을 위한 대회를 보여드리고 내려올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민정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바디 피트니스로 출전하여 오버롤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엔 체중을 줄여 비키니 피트니스에 도전했다. 심민정 선수는 "조금 더 슬림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 드리려고 한다. 비키니 선수는 바디 피트니스보다 근육량 자체가 적어야 한다. 그래서 조금 더 슬림한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감량을 했다. 또, 머리가 숏컷이니 시크한 느낌으로 갈 예정이다. 그래서 헤어와 메이크업 분위기를 바꿨다."고 전했다.
심민정 선수는 4월 니카코리아 스포츠 페스티벌 이후, 5월에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했다. 2달가량 운동을 못 하다가 7월부터 운동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즐기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대한 결과인지 심민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인기상을 기록했다.
▲ 숏컷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 비키니 피트니스 심민정 선수는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