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협회장배 비키니 그랑프리 이아라 선수
지난 '제10회 안양시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에서 이아라 선수는 뷰티바디 비키니웨어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아라 선수는 트레이너 준비생으로 이번 그랑프리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갔다.
이아라 선수는 "대회 당일 몸 컨디션도 너무 안 좋았고 머리도 너무 많이 아파서 대회 이틀 전에 너무 힘이 없어서 쓰러지기도 했었다. 준비 막바지가 되니 매일 기운이 없었고 중간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 주위에서 권유를 받았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일이다. 그래서 제발 힘내자면서 긍정적으로 마인드컨트롤하여 하루하루 버텼다. 그래도 노력에 성과가 있으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다. 주변에서 제가 준비하는 과정을 봐왔기에 근성 있다는 말을 한다. 저도 이만한 근성이 있었는지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한번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아라 선수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그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모습으로 욕심이 생겨 선수 생활까지 하게 되었다. 운동은 시작한 지 6개월이 됐지만, 시합 준비는 3개월이 걸렸다.
이아라 선수는 "비키니 종목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포징과 워킹이 중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어깨와 힙과 전체적인 비율을 신경 써 운동했다."고 준비과정을 밝혔다.
이아라 선수는 짧은 운동 경력에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제2회 용인시 보디빌딩 협회장배 비키니 피트니스 +167cm 체급 2위, 제10회 안양시협회장배 비키니 +163cm 체급 1위 및 그랑프리, 2017 제14회 고양시장배 뷰티바디 및 보디빌딩대회 비키니 +165cm 체급 3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이아라 선수는 "(모든 선수들처럼) 저 또한 좋은 프로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신이 되겠다. 대회를 같이 준비하며 옆에서 힘이 되어주신 우리 팀에게 감사 말씀드린다."고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