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 피트니스 -168cm 체급 1위 이진원 선수
9월 26~27일 열린, '제12회 Ms. Korea'(이하 미즈코리아)의 보디피트니스에서 -168cm 체급에는 이진원 선수(서울 광진구청 실업팀 소속)가 1위를 수상했다. 보디피트니스 경기 당시 라이브 방송에선 '이진원 선수가 1위할 것 같다.' 는 등 반응이 많았다.
이진원 선수는 7년 동안 미즈코리아를 출전했다. 특히, 이진원 선수는 "오늘의 의상 컨셉은 양귀비꽃이다. 붉은계열이 잘 받아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보디피트니스 선수들은 의상에 컨셉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3연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열심히 준비해서 3연승 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통해 연륜을 보였다.
이진원 선수는 최근 1~2년 정도 운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봄부터 운동에 매진한 결과, 미스터코리아에서 올해 순위를 받은 첫 대회가 되었다.
이진원 선수도 한때는 미스터코리아에서 예선 탈락한 경험이 있다. 다시 도전하여 체급 1위를 하면서 유지하고 있다. 이진원 선수는 "정말 많은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했다. 선수들이 전국 대회를 많이 출전한다. 수상의 여부를 떠나서 다들 고생 많으셨다."고 선수들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 현장에 함께한 남편에 대해 "(남편은) 처음 운동을 가르쳐주신 스승님이다. 1등 할 때나 꼴등 할 때나 항상 도와줬는데 오늘 정말 기뻐했다."고 울먹거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진원 선수는 국제 대회에 도전할 생각으로, 9월 16일 열리는 IFC 홍콩 아마추어 선발전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