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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양시장배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홍은호, 왜소 체형 극복

등록일 2017.09.12 16:3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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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배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홍은호

'2017 제14회 고양시장배 뷰티바디 및 보디빌딩 대회 겸 2017년 경기도민체전 1차 고양시 대표선수 선발전'(이하 고양시장배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부문에 홍은호 선수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홍은호 선수는 올해로 3년째 대회를 출전하고 있다. 홍은호 선수는 첫 무대도 고양시장배 대회였으며, 지금까지 스포츠모델만 출전하고 있다. 수상 후 "고양시에서의 첫 시합 장면이 떠올랐다. 지금보다는 무언가 확 지나 가버린 느낌이었지만 이번 무대준비는 확실히 더 여유가 있었고 순간이 다 보일 정도로 스스로를 컨트롤 하며 만족스러운 무대를 연출해서 기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은호 선수는 작년에 비해 다른 선수의 몸 수준이 너무 높아져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준비한 포즈 잘 하고 실수 없이 마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다행히도 결과가 좋아서 보람이 있었다. 그랑프리까지 주실 줄은 몰랐고 그랑프리 수상 때는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홍은호 선수는 10년전 왜소하고 마른 체형이었다. 아파 보일 정도로 마른 몸 때문에 항상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 운동으로 극복하고자 시작하여 취미를 붙였다. 15년도 고양시 대회를 시작으로 나바코리아, 머슬매니아, WBC 등 스포츠 모델로 선수활동까지 이어갔다.

홍은호 선수는 스포츠 모델을 선택하는 이유로 "제 신장을 커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두 번째는 모델의 특성에 저만의 스포츠 느낌을 더해서 패션모델과는 다른 스포츠모델만의 매력을 느꼈다. 세 번째로 단순히 몸의 크기가 아닌 헤어, 메이크업, 의상, 바디라인, 비율, 근육 등 제가 바라보는 이상과 조합이 스포츠 모델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수정 · 보완하며 발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시장배 대회에선 럭비공을 들어 연출했다. 처음에 야구 배트를 들고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포즈 시 야구 배트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구 배트보다 가볍고 다루기 쉬운 볼을 찾다가 럭비공을 선택했다고 한다.

앞으로 홍은호 선수는 "일과 운동의 병행은 해본 사람만 알 만큼 힘들고 많은 참을성이 필요하다.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서 '시합'이라는 목표를 정해두고 그것을 바라보고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더 좋은 무대에서 쭉쭉 좋은 성과를 내는것이 목표며 제가 알고 있는 운동 방법 등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것이 바람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편집 :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취재 : 김시라 기자 (sl.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9-11 16:34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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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9-12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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