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8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2일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은퇴선수출신 여성지도자, 여성생활체육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지도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체육활동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출산 전후 및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지도자들의 여성 체육 이론 및 실기 능력 함양을 통해 여성 체육활동 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지도 프로그램 등의 이론을 배우며, 여성 체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실기 교육에도 참여한다. 주부·직장여성, 갱년기와 임산부, 출산 후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분반 강의로 진행되며 참가한 지도자들의 수업 시연을 통해 여성 체육 지도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 공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은퇴선수 출신 여성 체육지도자들을 선발·교육·배치하여 경력단절 해소, 전문적인 프로그램 보급 등 다방면에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범 사업으로 편성되어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각종 여성 관련 시설의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체육지도자 50여 명을 활용하여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여성체육중장기계획 수립 및 여성체육프로그램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여성체육프로그램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50개소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