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호(전남체육회 소속) 클래식 보디빌딩 -180cm 체급 1위
미스터코리아는 보디빌딩을 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이번 '제69회 Mr. Korea'에서 클래식 보디빌딩 -180cm 체급에 1위 박명호 선수(전남체육회 소속)가 수상 후 "클래식은 처음이라 긴장감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1위를 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박명호 선수는 원래 전국 단위 대회만 출전하며, 전국체전 보디빌딩 종목에선 -85kg 체급으로 출전한다. 키가 크다 보니 이번 경기에서만 클래식 보디빌딩으로 종목을 바꿨다.
이번 대회는 4개월 정도 준비했으며, 현재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다. 세계 선수권에선 클래식 보디빌딩으로, 전국체전엔 기존과 동일한 체급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명호 선수는 "동생이 따라와서 많이 서포트해줘서 고맙고, 센터 식구들 서로 힘들 텐데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