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보디빌딩 -168cm 체급 1위 최정근 선수
'제69회 Mr. Korea 및 제12회 Ms. Korea 선발대회'(이하 미스터코리아)의 막이 내렸다. 이번 대회 클래식 보디빌딩 -168cm 체급에선 최정근 선수(경기 이천시체육회 소속)가 체급 1위를 기록했다.
최정근 선수는 수상소감으로 "저랑 함께해준 파트너 너무 고맙고, 고대영 스승님, 박경문 스승님한테 감사하다. 같이 온 후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신동훈, 박형곤 후배 정말 고맙다. 세계대회선발전에 나갈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정근 선수는 2017년 상반기에 경기도민체전 -65kg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도 "확실히 전국대회다 보니까 지방대회보다 다들 몸이 너무 좋았다. 몸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매너도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최정근 선수는 지난해까지 보디빌딩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클래식 보디빌딩으로 종목을 바꿨다고 전했다.
대회가 끝난 직후,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선발전 때문에 조금만 더 참고 다 끝나면 함께 도와주신 분들과 좋은 자리에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