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 취업 상담, 교육·연수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체육인 진로 지원 통합센터’를 7월 26일(수) 개소한다.
‘체육인 진로 지원 통합센터’는 잠실 올림픽파크텔 19층에 ‘체육 인재아카데미’, ‘은퇴선수진로지원센터’, ‘스포츠산업 일자리지원센터’를 둔다. 체육인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제공, 스포츠 분야 일자리 지원, 은퇴 선수 취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총괄한다.
그동안 체육 분야 교육과 취업 지원 업무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분산되어 있었다. 교육 연수 시설마저 제대로 갖추지 못해 체계적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체육인 진로 지원 통합센터’는 그동안 기관별로 운영해오던 교육과 취업 지원 업무를 연계하고, 체육 분야 일자리 지원 정책을 선도하는 통합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 인재아카데미’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발한 체육인역량개발모델을 바탕으로 경력 유형별, 수준별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10개의 교육과정을 통해 1,60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은퇴 선수 등 체육인들이 진로 상담을 비롯해 교육을 통한 경력 개발, 일자리 상담과 일자리 연결(매칭) 지원까지 종합(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은퇴선수진로지원센터’ 내 전문상담사 7명이 은퇴 선수들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종환 장관은 “무엇보다 가장 훌륭한 복지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며, 2022년까지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8만 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스포츠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