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남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 인권 향상 교육이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경남체육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남체육회 직장경기부, 경남체고 지도자와 선수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한체육회 이동진 강사가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으로 나서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와 상담, 예방 교육 등 스포츠 인권 향상에 대한 교육 전반을 다뤘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스포츠 인권 침해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전문가와 함께 스포츠 인권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예방 및 근절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체육회는 2010년부터 매년 스포츠 인권 보호 사업을 체계화해 도내 지도자 및 운동선수들의 인권 향상을 도모하고, 인권 보호에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매년 2차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