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무도연수원
충남 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무도연수원(원장 가광순)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도연수원은 6월 15일, 미국 사회를 포함한 북미지역 스포츠 문화 예술 체육을 통한 봉사를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양국 간 우의를 증진하고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한 것이라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한국무도연수원은 충남 태안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무도연수원으로 지난 15년간 태권도를 비롯 경찰 무도, 해동검도, 국무도, 호신술 등 다양한 수련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었다. 북미를 비롯한 유럽 10여 개국에 시범단을 파견하여 무술 지도와 현지 무도인과 교류해온 바 있다.
한국무도연수원의 가광순 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와 꾸준히 한국 무도의 우수성을 전파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대통령으로부터의 표창은 의외라며 대통령의 미국방문에 앞두고 두루 기쁘고 좋은 일”이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수상을 추천한 재단법인 국제문화체육진흥회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국제교류를 해온 한국무도연수원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쾌거"라며 대단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가광순 원장은 정통무예인으로 역량을 해외에 인정받아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지역 전역과 북미지역 현지에 한국무술을 통한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