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 열린 '2017 김준호 클래식' 노비스 부문에서 여자 피트니스 -163cm 김지선 선수 (오아시스 스포츠 소속)가 오버롤을 기록했다.
김지선 선수는 아직도 꿈만 같다며, 오버롤 호명 당시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직장 동료가 김준호 클래식에 대해 공정한 심사, 선수 복지 등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참가하게 되었다.
김지선 선수는 첫 포징에서 살짝 삐끗해 당황했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여유로운 포징 시간으로 자신감을 찾고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신인 선수이므로 이번 대회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가졌다고 한다. 김지선 선수는 "정말 선수를 위한 시합이었다. 쉬는 시간에 받은 마사지를 잊을 수 없다."며 경기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는 첫 시즌인 만큼 모든 점이 어려웠다. 데피니션, 근육 사이즈, 포징 모든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오아시스 스포츠 식구, 팀키스, 스승 강인수 등 많은 도움을 받아 잘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선 선수는 부상으로 프로필 촬영권을 받았다. 바디프로필 촬영 후, 다음 대회는 다음 해 상반기를 생각하고 있으며, 김준호 클래식 인터내셔널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