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에서 새로운 선수촌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단체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수촌은 1966년 6월, 서울 노원구 태릉 근처에 '태릉선수촌'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되었다. 오랫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로 일부 선수들만 훈련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 2017년 9월, 충북 진천군에 진천 선수촌이 완공하여 통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미를 잘 담은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의 중요한 요소는 국가대표 선수촌의 기능이 잘 드러나고 기존의 명칭과 차별화가 필요하다.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식별 용이성과 운영 목표도 잘 담아야 한다. 선수촌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인 스포츠체험공원으로 조성하여 개방된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등까지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