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윤 선수(21, 현 BBLP 소속)는 태권도를 하다가 보디빌딩으로 전향하여 고등부에서도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2016 도봉구 대회에 성인부로 처음 출전하여 2위를 하고, 올해 부천시장기 대회 출전에서 당당히 -65kg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심재윤 선수는 아직 과분한 본인임에도 그랑프리전에 서게되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올해 첫 대회부터 성적이 정말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전했다. 심재윤 선수는 작년 도봉구 대회에 이어 그의 스승 송규빈 선수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성인부를 출전하게 되었다. 이로써, 본인 몸의 컨디션이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풀게 되었다.
심재윤 선수는 성인부가 되면서 어떤 팀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고민 끝에, 그는 스승을 따라 팀BBLP를 선택하게 되었다. 현재 가족 같은 분위기와 팀 BBLP의 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번 부천 대회 역시 팀에 들어간 후 안정적인 준비를 하게 되었다. 송규빈 선수와 BBLP 정태영 회장, 현 광진구청 소속 이선라 선수의 도움을 특히 많이 받았다고 한다.
또한, 심재윤 선수는 "저가 나이도 어리고 아직 경력도 부족하지만 그랑프리전에 오르게 돼서 이번 부천시 대회는 정말 영광스러웠던 무대였다."며, 다음 대회로 MR.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실업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예정이다.
▲ 무대 뒤, 심재윤 선수의 펌핑 모습. 사진 제공 = 심재윤 선수
▲ 무대 위에선 이십대 초반 답지 않은 바디 컨디션을 보였다.
위로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