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일요일, 부천시청 2층 대강당 어울마당에서 열린 '2017 부청시장기 제5회 Mr&Mrs. 부천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가 뜨거운 무대열기와 함께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이번 부천시 대회는 허윤 선수의 찬조 무대로 대회의 막이 열렸다. 허윤 선수는 간호사 보디빌더로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특유의 퍼포먼스와 몸으로 보디빌더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허윤 선수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대회 전 대회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무대가 끝나고 허윤 선수의 팬이 꽃다발을 전달하여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 허윤 선수의 퍼포먼스가 끝난 뒤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환영사에는 먼저 부천시체육회 이종태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이종태 부회장은 부천시보디빌딩협회를 창간하여,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것은 보디빌딩 선배 여러분 덕분이다."며 감사를 보냈다. 또한, 이 대회를 많이 지원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과 대회 주최 측에게 응원과 격려 및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대에서도 신경을 썼다는 점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종목별로 조명을 다르게 설정하여, 선수들의 바디 컨디션을 잘 드러나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다양한 선수층과 선수들의 사연으로 대회에 대한 관객의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그랑프리로는 여자 뷰티바디 김새론 선수(AMG 피트니스 소속), 남자 뷰티바디 배철형 선수(웰빙 헬스 소속), 여자 피지크 박찬은 선수(바이킹 휘트니스 소속), 남자 보디빌딩 최종 그랑프리 임영하 선수(아놀드홍짐 소속)가 차지하며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 이종태 부천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