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유셉트(Eucept)'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유셉트는 LG화학의 첫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항체의약품은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항원을 표적으로 한 항체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실제로 LG화학은 국내 및 일본의 370여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장기 임상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임상에만 186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한국인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 데이터를 확보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데이터 확보와 주사편의성 향상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so.cha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