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확정됐다. 2018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제14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제2회 세계남자피지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 2위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세계로 향할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1차 확정됐다.사단법인 대한보디빌딩협회 관리위원회는 5월 7일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을 포함한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추가로 공지했다.우선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선발전은 10월 5~6일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함께 진행된다.제73회 세계보디빌딩선수권은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에서 열릴
예정이다.같은 기간 후자이라에서 함께 치러지는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7월 20일 열리는 2019 인천광역시장배 전국피트니스선수권대회
당일 진행된다.대보협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 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 대회 등 일정은 1차 선발전 날짜가 우선
결정됐다”면서 “개최 요강이나 최종 선발전 진행 여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2018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설기관이 최종 선발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백승준 기자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선발전 일정도 나왔다.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은 6월 6일 코치아카데미 서울 분원에서 열린다. 앞서 대보협 관리위원회는 4월 21일
대구 보건대학교에서 1차 선발전을 열어 최종선발전 출전 선수를 뽑았다.당일 경기 결과 체급 3위까지(1명이 출전한 경우
‘0’를 과반수 이상 받은 선수) 선수가 최종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상황이다.올해 가장 먼저 열릴 국제대회인 제18회
한-중-일 친선보디빌딩&피트니스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은 일찌감치 결정이 났다.선발전은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과
마찬가지로 6월 6일 코치아카데미 서울분원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 자격은 대한보디빌딩협회 공지사항과 대회 개최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당 선발전에 대해 대보협 관리위원회는 “선발전 이후 소관 위원회 또는 이사회에서 심의한 후 최종 파견선수를
결정하여 해당 협회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며 “필요시 최종 선발전 또는 평가전을 개최 할 수 있다”고 개최요강을 통해 밝혔다.
▲ 2018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국하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선수단. 사진=이일영 기자
선발 종별
및 인원은 각 2명으로 선발 기준 체급은 다음과 같다.
남자 보디빌딩 -65kg, -70kg, -75kg 체급에서 우선
1명을 선발한다. 또 보디빌딩 -80kg, +80kg 체급에서 1명을 더 뽑을 예정이다.
클래식 보디빌딩은 -168cm,
-171cm, -175cm 체급에서 1명, -180cm, +180cm에서 1명의 국가대표가 탄생한다.
남자 피지크는
-170cm, -173cm, -176cm에서 1명을 뽑으며 -182cm, +182cm에서도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여자
국가대표도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비키니 피트니스에서 총 6명의 얼굴이 가려진다.
여자 피지크와 보디피트니스는 체급 선발
인원이 같다. -163cm에서 1명, +163cm에서 1명을 뽑아 각각 2명씩을 선발한다.
끝으로 비키니 피트니스는
-158cm, -160cm, -162cm에서 1명을 뽑고 -164cm, -166cm, -169cm, -172cm, +172cm에서 1명을
선발한다.
단 종별 및 체급의 최종 선발 인원은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대보협은 “종합순위 상위 목표 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체급의 경우 2명의 선수 선발이 가능하지만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체급의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공지했다.
이 과정을 거쳐 확정된 선수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치러지는 한-중-일
친선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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